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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4일간 백신 예약률 60.4%... ‘전체 대비 27.8% 불과’
‘18~49세’ 4일간 백신 예약률 60.4%... ‘전체 대비 27.8% 불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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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4일간 예약률은 60.4%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18~49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4일간 예약률은 60.4%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9일부터 만18세 이상 49세 이하 연령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예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백신예약률은 60.4%다. 이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전체 접종 대상자 1576만4481명 대비 27.8% 에 불과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10부제 사전예약기간이 종료된 480만5592명 중 290만3337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0.4%였다.

구체적으로 끝자리가 ‘9’인 예약대상은 141만1354명 중 83만7720명(59.4%)이 예약했다.

끝자리 ‘0’인 대상자 165만2724명 중에서는 100만7035명(60.9%), 끝자리 ‘1’인 대상자 174만1514명 중 105만8582명(60.8%)이 예약을 마쳤다.

끝자리가 ‘2’인 대상자는 이날 오후 6시 예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약자들은 이달 26일부터 9월30일까지 1차 접종 예정으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비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전염 속도가 빠르고 입원이나 사망,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도도 높이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다”며 “기존에 알려진 백신들로 모두 위·중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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