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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 비수도권 확진자 42.6%
신규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 비수도권 확진자 42.6%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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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556명으로 일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556명으로 일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요일별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날 토요일에 이어 이날 일요일 신규 확진자 수도 155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주 8월9일 0시 기준 확진사 수는 1492명 이었다.

한편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이어 신규 사망자 수도 크게 증가하면서 4차 유행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5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1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날인 15일 0시 기준 1816명보다 260명 감소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9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1474명→2144명→1947명→1913명→1858명→1748명→1493명 등이다.

이에 최근 일중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96.7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경기 392명, 서울 355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에서 857명(57.4%)이 발생했다.

반면에 비수도권에선 전체 확진자의 42.6%(636명)까지 높아지면서 전국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부산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84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강원과 충남 각각 40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광주 27명, 전남 25명, 전북 12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내국인은 40명, 외국인은 23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1명이나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 수가 두 자릿수로 나타난 건 지난 3월12일 10명 이후 157일 만에 처음이다. 이에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6%가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7116명으로 이중 위·중증 환자는 353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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