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서초동에서 배관을 타고 건물을 침입하려던 60대가 체포됐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물의 배관을 타고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로 A(6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교대역 인근의 법무법인이 밀집한 15층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올라가 건물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건물 경비원이 건물에 올라가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도주하던 A씨는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용직으로 일을 하며 돈이 필요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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