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운효자동 통인시장 앞 버스 정류장에 아늑한 벤치가 조성됐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벤치를 설치하자 주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는 무더운 여름 뙤약볕에 서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주민을 본 여봉무 종로구의회 의장의 아이디어다.
여 의장은 주민들이 동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공간 조성에 관심이 크다.
최근에는 이같은 여 의장의 관심과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
얼마전에는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해 옥인동 군인아파트 어린이놀이터와 아파트 단지 내 폐건물을 주민휴게 공간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여봉무 의장은 “의회의 기능은 입법부터 예산, 행정사무감사까지 광범위하고 이를 이끄는 것이 저의 역할이지만 현장에서 펼치는 의정활동 또한 저의 소임이자 기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구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편안한 종로를 만드는 것이 나의 바램으로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종로구의회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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