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아프리카 협력 거점국인 세네갈을 방문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세네갈 방문 기간 마키 살 대통령을 예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보건과 개발, 경제, 방산, 국제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방역정책과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의 도약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해 한국이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차관은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포럼과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에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살 대통령에게 당부하며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최 차관은 세네갈에 이어 오는 18~19일 나이지리아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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