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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가짜 백신 증명서' 美 알래스카서 3천장 적발
중국발 '가짜 백신 증명서' 美 알래스카서 3천장 적발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8.2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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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중국발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가 미국에서 적발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중국에서 넘어온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3천개 넘게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세관국경보호국에 따르면 위조된 증명서들의 인쇄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백신 접종자에게 주는 증명서와 매우 닮았다고 전했다.

앵커리지 항만 관계자는 "가짜 증명서들이 알래스카뿐 아니라 미국 내 여러 곳에 들어갔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세관국경보호국은 중국에서 제작된 가짜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3천여개를 압수한 바 있다.

당시 압수된 가짜 백신 증명서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가짜 증명서 제작이나 구매는 미국 연방법 위반으로 이런 행위는 벌금형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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