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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5일 ‘비전발표회’ 참석... “정책 공부에 주력 중”
윤석열, 25일 ‘비전발표회’ 참석... “정책 공부에 주력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2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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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당 예비후보 비전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당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윤 전 총장 등이 이에 반발하면서 비전발표회로 전환한 바 있다.

윤석열 캠프의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20일 “당의 화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발표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선준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발표회는 전례도 없고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든 결정은 원칙과 상식에 기반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8월 셋째 주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묘역을 참배한 것이 유일한 공개일정이다.

이를 두고 최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에 따라 잠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전략적인 잠행인지 이번 비전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인지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은 지금 계속 정책 공부 중"이라며 "자신의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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