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20일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일 기준 구 1차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70.2%로 이는 서울시 평균 접종률 (47.9%)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참여율이다.
특히 추선 연휴 전까지 국민 70%(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정부의 집단 면역 목표치를 한 달이나 먼저 달성한 셈이다.
구 관계자는 “접종 초기부터 철저한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두 곳의 접종 센터를 운영하는 등 구의 신속하고 발 빠른 대처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었기에 가능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백신 접종 신속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관리시스템 상 미예약자 명단을 추출해 예약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코로나 콜센터 직원이 직접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와 SNS 등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홍보 중이다.
다중 밀집지역에는 예방 접종 예약 안내 현수막을 게첨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위탁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대상자의 예방접종 현장 예약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중구의사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8~49세 기예약자는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사전예약 기간 내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에게도 9월 17일까지 추가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예약은 콜센터나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최우선 돼야한다“며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 및 사망률을 현저히 낮춰준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선제검사와 방역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며 ”구민 여러분들도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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