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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성동구서 살 것”... 성동구 민선7기 ‘구민여론조사’ 발표
“앞으로도 성동구서 살 것”... 성동구 민선7기 ‘구민여론조사’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2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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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경
성동구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민 대부분이 성동구가 빠른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그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성동구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민선 7기 3년 동안 성동구는 ‘발전하는’,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7기 주요사업을 평가하고 구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최근 성동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 내에서의 성동구 위상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84.3%에 달했다.

또한 구민들 가운데 92.3%가 성동구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성동구에서 계속 살 것이다’는 질문에는 ‘계속 살 것이다’는 답변이 97.9%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를 비전으로 7대 분야 총 160개 사업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낸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선7기 성동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85.6%(6월 기준)로 특히 경제와 안전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및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는 올해 들어 ‘지역상권법’과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각각 제정되기도 했다.

지방정부에서 출발한 정책이 입법화된 이례적이고 선도적인 사례다.

특히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은 민선7기 그 빛을 발했다.

버스정류장 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해 영국 BBC‧<가디언> 및 미국 CNN‧<뉴스위크> 등 외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동구의 위상 변화
성동구의 위상 변화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성동구를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도시'로 꼽았다.

‘등대도시’는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편리함을 주는 혁신기술 등 각종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규모로 실험해 타 도시에 이를 전파하는 선도적인 도시를 일컫는다.

객관적인 수치상으로도 성동구의 발전은 독보적이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 따르면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대 성장(7.0%)을 기록했다.

이는 GTX-C 노선의 왕십리역 추가 정차가 유력시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성동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담긴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구민 만족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성동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든든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민 여러분이 체감하고 계시는 성동구의 위상에 걸맞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에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선7기 성동구의 남은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실시한 이번 구민여론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총 1000가구, 2,153명)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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