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2일 울버햄튼과의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되는 과정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 부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토트넘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손흥민이) 경기 전 훈련에서 이상함을 느낀 건 사실이다"며 "다시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25일 토트넘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러닝하는 등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도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전(한국시간) 페헤이라(포르투갈)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를 치르며, 이어 29일에는 왓포드와 EPL 3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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