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친절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

상반기에 이어 전직원 친절교육과 성희롱 교육도 실시해

▲ © 정기안 기자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올해 상반기 실시했던 친절교육을 지난 4일 또 다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이어 친절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상반기에 자체강사 중심으로 30명씩 친절교육을 실시했던 ‘친절한 구로씨’의 전편이었다면 이번 속편은 전 직원이 강당에 모여 외부강사의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친절 전문강사인 이요셉 한국 웃음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웃음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웃음건강학’과 ‘웃음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며 고객을 감동시키는 웃음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친절교육 후에는 곧바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이 성희롱의 개념 및 유형, 직장 내 성희롱 사례 등에대해 성희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친절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인위적인 친절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친절이 되게 하기 위해 직원 스스로 즐거워지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이 사회 문제화 되는 경우가 많다”며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 예방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장 흔한 성희롱 유형인 술자리 신체 접촉과 직장 내 언어 성폭력 등에 대해 강력한 근절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