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기금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남북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27일 이 장관은 이날 한국수출입은행과 통일연구원이 주관한 '남북협력기금 30주년 세미나' 영상축사에서 "남북협력기금은 한반도 평화경제·생명 공동체를 위한 소중한 종잣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30년을 되돌아볼 때 남북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남북협력기금의 특성 때문에 계획 대비 집행률에 있어 편차가 컸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협력기금은 한반도 미래를 위한 투자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봐야 한다"며 "분명 한반도 정세가 호전돼 경제협력의 여건이 조성되기만 하면, 한국판 뉴딜을 남북 간 협력으로 확장하고 평화뉴딜을 본격 추진할 시기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남북협력기금이 그 역할을 다하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