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대구에서 요양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했다.
3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5명 증가한 1만3천59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9명은 동구 방촌동 소재 요양병원 관련이며, 상당수가 고위험군인 80∼90대 고령층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입원환자들이며, 간병인은 2명, 나머지 1명은 n차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입원환자 40여명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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