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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새활용 업무협약
종로공단, ‘재사용 아이스팩’ 새활용 업무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3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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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왼쪽부터)과 선규경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
최성수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왼쪽부터)과 선규경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새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사용한 아이스 팩의 ‘새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새활용(업사이클, up-cycle)은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형태나 역할을 가져오되, 새로운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로 만든 젤 형태의 아이스 팩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에 아이스 팩을 재사용하는 것에 더해 새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종로공단은 아이스 팩 수집·세척·제공 등 사업을 총괄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사업운영 지원과 수요처 발굴하고 ‘터치포굿’은 아이스 팩 새활용 상품 개발·제작 및 도시형환경교육 등을 맡는다.

앞서 지난 5월 공단은 환경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아이스 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종로구민회관, 종로문화체육센터 3개소에 아이스 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젤 형태의 아이스 팩을 수거하고 있는 중이다.

수거한 아이스 팩은 세척·소독 후 지역 전통시장에 무상 공급하거나, 반려동물용 쿨링 방석으로 제작해 더위에 취약한 유기 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선규경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자원순환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각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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