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올해 정기국회 회기는 이날부터 12월9일까지 100일 간 열린다.
이 기간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분야별 대정부질문,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시정연설 등의 일정이 확정됐다.
1일 오전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같은 내용의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8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실시된다.
대표연설은 8일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9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나선다.
이어 대정부질문은 이달 13~16일까지 나흘 간 분야별로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13일 정치 ▲14일 외교·통일·안보 ▲15일 경제 ▲16일 교육·사회·문화 등이다.
대정부질문 의원수는 각각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는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열리며 국감 대상기관 승인의 건 등은 이달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오는 27일과 29일에는 법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604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 예산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정부 시정연설은 다음달 25일 오전 10시에 실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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