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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내달 3일까지 연장..추석 접종완료자 4명 포함 8명 모임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내달 3일까지 연장..추석 접종완료자 4명 포함 8명 모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9.0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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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된다. 비수도권은 3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음식점 및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현재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완화되며 모임인원 제한도 백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변경된다. 이에 추석 연휴기간에는 접종완료자를 4명 포함해 최대 8명의 가족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6일부터 4주간 적용될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 및 카페 등은 영업시간이 10시로 변경된다.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된다.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참석인원을 99명까지 허용한다.

특히,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8명의 가정내 가족모임을 허용키로 했다.

김부겸 총리는 "가급적 최소인원만, 백신접종 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고향을 방문해달라"며 "부모님께서 백신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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