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기르는 것도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특히 ‘만 4세~초등 2학년에 문해력을 결정하는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이 시기에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놓지 않으면, 어려워지는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학습 격차도 점점 더 커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전한다. 따라서 문해력을 발달시키는 구체적인 노력은 28개월부터 시작해야 하고 늦어도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기본기를 다져놔야 한다고 설명을 이어간다. 이어 만 4세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아이와 함께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도서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은 집에서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전하는 도서로, 사교육이나 공교육보다 ‘엄마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문해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집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문해력 수업을 소개한다. 엄마와 책을 읽으며 문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아이의 의견을 경청하는 법, 추론을 돕는 법,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법 등 초보 부모라면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을 섬세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녀교육서를 연구하고 출간하는 저자의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있어 책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