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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덕화-박지영-장희진, 궁중 서열 1위들의 등판 “존재 자체가 곧 아우라”
‘옷소매 붉은 끝동’ 이덕화-박지영-장희진, 궁중 서열 1위들의 등판 “존재 자체가 곧 아우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9.0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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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출처=MBC ‘옷소매 붉은 끝동’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덕화-박지영-장희진의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이다.

이 가운데 ‘옷소매 붉은 끝동’ 측이 이덕화(영조 역), 박지영(제조상궁 조씨), 장희진(중전 김씨)의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실상부 조선의 일인자인 국왕 이덕화부터 궁녀들의 우두머리인 박지영 그리고 내명부의 수장인 장희진에 이르기까지, 궁중 서열 1위들의 등판이 흥미진진한 캐릭터 열전을 기대케 한다.

먼저 이덕화는 왕의 상징인 붉은 곤룡포를 몸에 두른 채 노기 어린 표정으로 누군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극 대가답게 눈빛만으로도 주위를 압도하는 이덕화에게서 반박할 수 없는 ‘국왕의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한편 이덕화가 연기하는 ‘영조’ 역은 천재적인 정치력으로 국정을 돌보는 성군이며, 손자인 이산(이준호 분)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조부(祖父)인 동시에 아무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역린이 존재하는 임금. 이에 국왕의 비정함과 따뜻한 인간미가 공존하는 이덕화표 영조의 탄생에 기대감이 모인다.

박지영은 극중 수백 명의 궁녀를 아우르는 궁녀들의 최고 권력자 ‘제조상궁 조씨’로 분한다. 제조상궁 조씨는 배후에서 막강한 정치력을 발휘하는 한편, 성덕임(이세영 분)을 어린 시절부터 눈여겨보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박지영은 옥빛 저고리와 개구리 첩지로 꾸민 정갈한 복색 그리고 자신감이 엿보이는 꼿꼿한 자세로 제조상궁 조씨의 비주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빛에서 매서운 카리스마가 드러나, 궁녀들의 우두머리이자 탁월한 정치력을 지닌 실력자로서 그가 선보일 존재감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우아하고 결단력 있는 ‘중전 김씨’로 변신한 장희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장희진이 연기하는 ‘중전 김씨’는 영조의 계비이자 훗날 정순왕후가 되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장희진은 화려한 용잠과 첩지로 장식한 머리, 은은한 살구빛 저고리 등 기품 있고 고상한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반면 곱고 아리따운 외모 속에서 돋보이는 근엄하고 단단한 눈빛이 왕실의 위엄을 엿보게 한다. 이에 내명부의 수장이자 일국의 국모로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제작진 측은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배우의 선 굵은 연기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극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세 배우를 비롯한 탄탄한 배우진의 활약을 기반으로,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캐릭터 열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1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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