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역대 최다인 1476명을 기록했다.
2개월째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도 매주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지난달 31일(9월1일 0시) 2000명대 이후 꼭 7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난 셈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1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80.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1476명(73.3%)이 발생했다. 지난 1일 1415명이 수도권에서 나온 이후 일주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3명, 부산 31명, 전북 30명, 경북 24명, 전남 22명, 제주 8명, 세종 7명 등 538명(26.7%)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33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급증한 387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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