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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촛불 시민이 세운 정부, 공존의 시대 열어야 해"
심상정 "촛불 시민이 세운 정부, 공존의 시대 열어야 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9.0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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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은 "다당제 책임 연정을 통해 다원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력 다툼에만 유능한 승자독식 양당정치를 종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기후 위기와 불평등이라는 중대 과제 앞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아니라, 단절해야 할 과거와 시민들이 맡기고 갈 미래만 있을 뿐이다"며 "문재인 정부는 광주 시민들과 촛불 시민이 세운 정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권력만 준 게 아니고 지방 정부와 180석의 국회 의석도 몰아줬다"며 "그러나 지난 5년 국민들로부터 받은 평가는 한마디로 '내로남불'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낳아주신 우리 광주 시민들께서 천하 삼분지계를 만들어달라"며 "저 심상정에게 34%를 주시면, 책임 연정을 구성해서 불평등과 기후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전환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심 위원은 "정의당이 어렵다. 분발하려고 한다. 민주당과 함께 어렵게 만든 선거제도가 (민주당의) 위성정당 폭거로 무력화됐고 당이 좌절 위축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 거치면서 10% 가까이에 이르는 지지자들을 묶어 세워서 양당 체제를 종식하는 정의당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심 의원은 신민주주의 특별시 지정, 아시아 민주인권공원 건립, 녹색 치유 도시 조성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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