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소셜미디어(SNS)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 화장실에서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사망 전 SNS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이를 발견한 자살예방감시단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위치를 찾아 집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는 이미 두 사람이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이 부부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 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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