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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비아냥·조롱된 22분, 이런 행사 참여 어려워"
홍준표 "비아냥·조롱된 22분, 이런 행사 참여 어려워"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9.1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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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런 행사는 더이상 참여하기 어렵다"며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대선 경선 후보 대상 압박면접을 비판했다.

10일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6년 정치 하면서 대통령후보를 면접하는 것도 처음 봤고, 또 면접하며 모욕 주는 당도 생전 처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공천관리위라면 이해가 가지만 공천이 아닌 경선관리위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세명 면접관중 두 명을 반대진영 사람을 앉혀놓고 외골수 생각으로 살아온 분들의 편향적인 질문으로 후보의 경륜을 묻는 것이 아니라 비아냥 대고 조롱하고 낄낄댄 22분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사는 더이상 참여 하기 어렵다"며 "지방 일정이 분주한 후보들 발목 잡는 이런 행사는 더이상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토론 없는 경선 관리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날 행사 면접관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 3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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