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 관련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경 시작돼 3시간여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오전부터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공수처는 “수사3부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금일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손준성 검사는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한 공수처 직원 3~4명은 손 검사의 책상이 잠겨 있어 열쇠공을 불러 잠금장치를 해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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