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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다음달 13일까지 연장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다음달 13일까지 연장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9.1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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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외교부는 오는 1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든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다음달 13일까지 유지된다.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따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를 발령하는 것으로 헤외여행을 취소·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조치다.

외교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팬데믹) 선언 및 각종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지속 확산, 많은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또는 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국내 방역당국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재외공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 및 지역별 코로나19 동향, 국내·외 백신접종률, 국내 방역 상황에 대한 평가,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의 진행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국가 또는 지역별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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