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달라는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의 요청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의장은 3차례에 걸쳐 송 대표에게 관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송 대표는 지난달 31일 남대문 시장을 전격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국회 일정으로 결국 일정이 취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 의장은 다시 한번 송 대표에게 방문을 재차 요청해 이날 방문 일정을 잡게 됐다.
한편 조 의장은 송 대표 방문에 대비해 앞서 남대문 시장 상인들의 주요 애로사항을 모아 이날 송 대표에게 전달하고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주요 건의사항은 ▲남대문시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선정 요청 ▲상인들을 위한 장기 저리 대출 필요 ▲충분한 방역 지원 사항 등이다.
조 의장은 “우리 중구는 관광객 급감과 매출 감소로 경제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