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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수원과 발전소 유선장애 초 단위 대응 나선다
SKT, 한수원과 발전소 유선장애 초 단위 대응 나선다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1.09.1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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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내 발전소 유선통신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초(秒)’ 단위 대응을 위해 ‘프라이빗(Private)-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 도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현장과 발전소 통제실을 잇는 유선통신 장비에 장애가 생길 경우, 자동으로 ‘프라이빗-5G’ 기반 무선통신으로 비상 전환해 몇 초 내로 장애를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유선통신 관련 장애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관리자가 장애 현장으로 출동해 수리 및 복구를 진행해야 해 정상화까지 짧게는 수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SKT와 한수원은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양양 양수발전소에서 상부 댐과 하부 통제실을 무선통신으로 잇는 현장 실증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아울러 양사는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의 상품화와 국내 수력 양수 및 원자력 발전소들에 이를 적용하는 사업 확대 추진에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SKT 신용식 IoT Co장은 “이번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력으로 5G를 통해 안정적인 전기의 생산과 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ESG 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수원과 프라이빗-5G 기반 비상통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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