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추석 연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감염병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구는 추석 연휴 더욱 쓸쓸하고 외로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가구당 6만원의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구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방역·재난관리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 이웃 지원 등이다.
먼저 구는 추석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구보건소에 감염병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서울역, 시청 광장 선별 검사(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12:00~13:00)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생활치료센터도 기존대로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도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쇄·봉제 업체 등 3밀 시설 및 전통시장,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및 사업장 내 위생 관리에 대한 계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귀성·귀경 및 성묘 행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 주변과 버스터미널, 백화점, 시장 등에는 불법주정차 및 서울역 주변 택시 승차 거부, 호객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코로나19로 명절이 더욱 어려운 저소득 주민 3600여 명에 가구당 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취약 계층 어르신 706명을 대상으로는 도시락도 전달하며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전담복지사, 생활지원사, 재가관리사가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각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가정에 삼계탕, 송편, 쌀 등 식료품 꾸러미와 성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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