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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밤거리 노마스크 단속’... 마포구, 합동점검반 260여명 투입
‘홍대 밤거리 노마스크 단속’... 마포구, 합동점검반 260여명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1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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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밤 10시 이후 홍대인근 방역수칙 합동점검 모습
지난 7월 밤 10시 이후 홍대인근 방역수칙 합동점검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늘부터 4일간(14일~17일) 홍대 클럽 밀집지역 등에 대한 대대적 특별방역 점검에 돌입한다.

밤 10시 영업제한 시간 이후 길거리나 공원 등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음주를 하는 외국인 등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에는 해당기간 매일 밤 9시 30분부터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특별방역 합동점검반 260여명 투입된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인근의 애경타워(AK&홍대) 앞에서 클럽이 밀집된 홍익문화공원 일대를 거쳐 KT&G 상상마당 부근까지 보도로 이동하며 일대의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6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마스크 착용 여부 ▲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마포구 직원 40명을 비롯해 경찰, 홍대걷고싶은거리상인회, 홍대소상공인회, 마포자율방범시민순찰대 등 민·관·경으로 합동 구성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마포구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홍대 상인회, 마포자율방범시민순찰대 등이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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