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산 한 모텔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16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산 사상구 한 8층짜리 모텔 5층 복도에 발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모텔 업주가 화재 현장을 발견 후 소화기를 이용해 5분 만에 진화해 큰 불로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경찰은 A씨를 범행 3시간여 만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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