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경선 첫 TV토론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맞대결이 관심이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윤 전 총장 측이 고발한 성명불상자가 홍 의원 측 캠프 관계자라는 소문이 돌면서 양 측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에서 홍 의원은 주도권 질문에서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홍 의원은 “정치판, 우리 당에 들어왔을 때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지 않았냐, 대답해 보세요", "검사시절 대부분 사건은 직권남용 사건이다.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얼마나 포악하게 수사를 했냐" 등 질문 세례를 쏟아 부었다.
또 "살아 있는 권력에 수사를 한다고 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은 죽은 권력이었다. 왜 그렇게 잔인한 수사를 했나"고 질의하기도 했다.
특히 홍 의원은 윤 총장의 답변도 자르며 "최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와 동석한 특정 캠프의 성명불상자를 고발하겠다고 했다"며 "그 특정 캠프가 도데체 어디냐"고 직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특별 캠프 소속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는 없다"며 "금시초문이다"고 답하며 진땀을 흘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