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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캠프가 어떤 캠프냐?”... 윤석열, 홍준표 직격에 ‘진땀’
“특정캠프가 어떤 캠프냐?”... 윤석열, 홍준표 직격에 ‘진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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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경선 첫 TV토론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맞대결이 관심이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윤 전 총장 측이 고발한 성명불상자가 홍 의원 측 캠프 관계자라는 소문이 돌면서 양 측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에서 홍 의원은 주도권 질문에서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홍 의원은 “정치판, 우리 당에 들어왔을 때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지 않았냐, 대답해 보세요", "검사시절 대부분 사건은 직권남용 사건이다.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얼마나 포악하게 수사를 했냐" 등 질문 세례를 쏟아 부었다.

또 "살아 있는 권력에 수사를 한다고 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은 죽은 권력이었다. 왜 그렇게 잔인한 수사를 했나"고 질의하기도 했다.

특히 홍 의원은 윤 총장의 답변도 자르며 "최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와 동석한 특정 캠프의 성명불상자를 고발하겠다고 했다"며 "그 특정 캠프가 도데체 어디냐"고 직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특별 캠프 소속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는 없다"며 "금시초문이다"고 답하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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