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빈자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르크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스타드 렌(프랑스)과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비테세(네덜란드·승점 3)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으나, 경기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날 해리 케인과 로카스 모우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나섰음에도 졸전 끝에 상대팀의 사실상 자책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두 경기에서 1무1패에 그치며 무승에 그쳤다. 앞서 손흥민 부상 후 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0-3 충격패를 당했다.
오는 20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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