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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87명ㆍ수도권 1524명... “이번 연휴 재확산 분수령”
신규확진 2087명ㆍ수도권 1524명... “이번 연휴 재확산 분수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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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수도권에서만 152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8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008명)에 이어 79명이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25명→1409명→1462명→2056명→1921명→1973명→1973명이다.

일주일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799.3명으로 이달 10일부터 9일째 1700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524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3.0%를 차지했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563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26.9%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폭증이 우려된다.

17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746명으로 지난 14일 808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인 만큼 고강도 방역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 자제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귀경·귀성객이 많은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시립 장사시설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는 등 온라인 성묘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건강관리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 학교,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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