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10월 4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주 중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김 총리는 이날 SNS를 통해 "명절 기간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있었기에 코로나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일부 전문가들은 조만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까지 예상하고 있고 정부 역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한 주간의 방역상황이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을지 가늠해볼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과 비교해 이동하는 분들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화재 등 사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20% 이상 줄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예년과 달리 산재사고나 여객선·낚싯배 등 해상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도 없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