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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기료 인상, 탈원전 폐기해야…물가 상승 커질 것"
최재형 "전기료 인상, 탈원전 폐기해야…물가 상승 커질 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9.24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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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발표와 관련해 "무리한 '탈원전 정책'의 필연적 결과"라고 말했다.

24일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부와 한전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전기료 인상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을 비롯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타당성 검토도 제대로 없이 '초법적'으로 진행된 월성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공사 중단은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따.

그러면서 "탄소 중립을 위하여 원전은 필수적"이라며 "탈원전 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한전은 다음 달 1일부터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3원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에 월평균 350㎾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 기준 매달 최대 1050원의 전기료가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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