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던 전남 장성군청 간부공무원이 숨졌다.
24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께 장성군 한 야산에서 장성군청 간부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A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최근 장성군청과 면사무소 등에서 압수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할 예정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역의 한 면장으로 발령받은 지난 2019년부터 장성군청 내 부동산 개발 정보로 땅을 사거나 팔았으며, 투자자들에 다운계약서 작성을 유도해 현금을 돌려받았다.
또한 당시 A씨가 사고 팔았던 곳이 지난해 6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가 세워진 곳으로 센터 건립에는 국비 35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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