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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273명 역대 최다... 병상 확보 등 ‘의료 여력’ 비상
신규확진 3273명 역대 최다... 병상 확보 등 ‘의료 여력’ 비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2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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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결국 3000명을 넘어서며 국내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다음 주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의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하루 환자 규모를 3000명대로 정부 예측대로 다음 주까지 3000명대 확진자가 계속된다면 의료체계 위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273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전 전날 2434명보다 무려 839명이나 증가한 규모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45명으로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 수는 1870명→1576명→1697명→1703명→1697명→2416명→ 3245명 등이다.

이에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도 2028.7명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 등 수도권에서만 2512명(77.4%) 발생했다. 수도권 역대 최다 규모다.

비수도권에서도 733명(22.6%)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 7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부산 51명, 대구 118명, 광주 30명, 대전 79명, 울산 26명, 세종 10명, 강원 56명, 충북 59명, 충남 91명, 전북 67명, 전남 28명, 경북 57명, 경남 46명, 제주 15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441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2%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9547명이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병상 추가 확보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위중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모두 포함해서) 병상이 잘 확보되면 지금도 2500명 정도는 (의료 대응이) 가능하고, (추가) 확보가 되면 3000명 이상은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수도권의 경우 위중증 병상 146병상(80.8%), 중등증 병상 1017병상(98.5%) 확보 계획이 제출돼 아직 확보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확산세가 더 커지면 의료여력에 경고등이 커질 우려가 있다.

당국은 무증상·경증 환자가 시설이 아닌 집에서 격리 해제 때까지 머물 수 있는 자가 치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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