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북한은 이날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은 오늘 6시40분께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날 미사일을 더 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미사일 발사에는 한국 정부의 태도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를 향해 함부로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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