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집계됐다. 월요일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ㆍ접촉에 따른 감염 여파가 반영되는 평일 검사 결과를 앞두고 전국 동시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89명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직후 검사량이 크게 늘면서 3200명대까지 급증했던 확진자 수는 주말 들어 검사 건수가 다소 줄긴 했지만 3일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로는 지난주 1729명 보다도 560명이나 많다.
이날 확진자는 26~27일 검사 결과로 이틀간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14만391건, 21만302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70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국내 확진자 수는 1703명→1697명→2413명→3243명→2734명→2356명→2270명 등이다.
하루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2345.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에서 1678명(73.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92명(26.1%)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대구 126명, 경북 73명, 경남 63명, 충북 59명, 대전 54명, 충남 46명, 전북 42명, 부산 29명, 광주 28명, 강원 26명, 전남 18명, 울산 17명, 제주 7명, 세종 4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6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만2450명이며 이중 위·중증 환자는 3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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