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최근 던킨 안양공장 위생 논란과 관련해 조작 의심 정황을 발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알코리아는 "해당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지어 그 직원은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게 되어있던 직원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비알코리아는 이날 오후 해당 영상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