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찰이 1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레퍼 장용준(21ㆍ예명 노엘)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운전, 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 파손) 및 상해 등 5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무면허 운전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하지만 노엘이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힘들다고 판단해 당일 조사 없이 석방 조치했다.
이후 장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초구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가량 피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사를 마친 장 씨는 “혐의를 인정했나”, “음주운전을 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빠져 나갔다.
한편 장 씨는 2019년 9월에도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장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가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