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진영(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을 다룬 이야기로, 피할 곳 없는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복수극이 빚어내는 현실적인 액션과 심리 스릴러를 담을 예정이다. ‘열외인종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등을 집필한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진영은 극 중 쌍둥이 형제 주일우와 주월우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한다.
진영은 “촬영을 앞두고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한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야수’, ‘무명인’ 이후 OCN 드라마 ‘구해줘’ 시즌 1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직접 각본을 집필했으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복수극의 외피를 쓴 성장 영화이며, 어른들의 룰이 견고하게 지배하는 세계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메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후 2022년 초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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