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늦은 시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던 대학생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대전둔산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께 대전 둔산로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다 B(20대)씨를 치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치킨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이른바 윤창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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