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만나 "종전선언에 대한 협력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8일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페데리코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며 "남북관계 개선 차원에서 교황님의 방북이 성사될 수 있도록 대사께서 공감대를 만들어달라"고 전했다.
이에 페데리코 대사는 "이탈리아는 한국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한반도 분쟁 완화를 위해 모든 것을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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