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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돌 한글날’ 비대면 경축식... 유공자 10명 포상
‘575돌 한글날’ 비대면 경축식... 유공자 10명 포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0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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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돌 한글날 행사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비대면 영상으로 현장 행사 없이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제575돌 한글날 행사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비대면 영상으로 현장 행사 없이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575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오전 10시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10명을 포상한다.

다만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현장 행사 없이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를 주제로 한글로 소통하며 세상을 잇자는 의미다.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식순은 여는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소개 영상, 축하말씀, 한글날 노래 부르기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짜여졌다.

여는 영상은 순우리말 단어를 활용해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했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경례' 낭독과 '애국가 부르기'는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시 한글사랑 동아리 학생, 충녕어린이집 소속 어린이, 세종글꽃서당 어르신, 한글사랑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어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서는 훈민정음 원문과 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이 낭독된다.

권재일 한글학회장과 영화 말모이에 출연한 박예나 아역배우, 박물관 해설사로 활동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씨, 49년간 외국인에게 한국어 교육을 해온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가 함께한다.

특히 이날 경축식에서는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이 수여된다.

한글 발전과 보급에 헌신해온 분들로 수여자는 ▲국어사전 전문가인 고(故) 안상순씨 ▲김칠관 전 인천성동학교 교감 ▲강익중 미술가 ▲세리쿨로바미나라 중앙아시아한국대학총장 ▲제주특별자치도 ▲함부르크 한인학교 등 10명(팀)이다.

이어지는 만세삼창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돕고 있는 오오쿠사 부부와 한글을 배우고 있는 완주 진달래학교 김희순씨, 24년간 시청자에게 우리말을 전해온 윤인구 아나운서가 함께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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