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술에 취해 모르는 노인을 길에서 폭행한 50대 남성이 입건됐다.
10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A(55)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광진구 중곡동 한 거리에서 B(70대)씨를 우산과 주먹 등으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으로 B씨는 코뼈가 골절되는 등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노인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햇으나,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이유 없이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따.
경찰은 피해자의 진단서가 나오는 대로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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