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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쓰레기 문재해결 연구소 ‘새롬’ 개관
중구, 쓰레기 문재해결 연구소 ‘새롬’ 개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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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소 '새롬'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지역 내 발생 쓰레기는 그 지역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쓰레기발생지 처리원칙'을 모티브로, 쓰레기 문제와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의식을 제고하고 현실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성한 전문 교육 시설이다.

광희동에 들어선 '새롬'은 주민을 대상으로 좋은 버림(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 일상 속 친환경 습관 4R(불필요한 물건 사지 않기, 감량, 재사용, 재활용) 실천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과 각종 관련 전시,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공간이다.

종이팩, 건전지 등 고품질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자원순환 거점 공간의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롬'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친환경 습관을 어려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새롬' 개소식에서 구는 관내 대표 섬유기업인 태광산업/대한화섬과 '폐페트병 자원순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색페트병과 달리 투명페트병은 친환경 의류, 가방 등으로 재활용되는 자원순환 가치가 높은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이다.

오는 12월 단독주택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요일제'와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폐페트병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산업/대한화섬과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수거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쓰레기는 깨끗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배출로 좋은 버림이 좋은 쓰임으로 연결되는 친환경 실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순환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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