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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육성 '강남창업펀드' 만든다... 강남구의회, 동의안 심의
벤처기업 육성 '강남창업펀드' 만든다... 강남구의회, 동의안 심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1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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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
강남구의회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중소기업 및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해 '강남창업펀드'를 조성한다.

최근 벤처투자와 창업이 증가하는 제2의 벤처붐이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안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14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강남구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강남창업펀드(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자 동의안을 제출받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자규모는 10억원(총 펀드규모는 민간자금 결성액에 따라 확정)으로 운용기간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8년이다.

투자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으로 출자조건은 ▲'강남'이라는 명칭을 조합명 또는 펀드명칭에 사용 ▲창업 7년 이내 중소,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의무투자비율(500% 이상) 유지 ▲기술개발, 일반 운영자금 사용 원칙, 비업무용 부동산 및 채무상환 등 사용 금지 등이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 소재 벤처기업 수는 2021년 8월 기준 2207개로 서울시 최다 수준이나 융자 중심의 현재 지원 정책만으로는 유망 벤처 기업을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성장 단계별 전략투자 등 벤처 투자는 기업의 지속성장과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 수단이다"고 출자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강남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받은 943개 기업의 고용은 3만7081명으로 전년 대비 992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39.3명으로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4.7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의회는 이같은 '강남창업펀드' 출자에 대한 동의안 처리를 위해 논의에 나설 예정으로 의회가 동의하게 되면 2022년도 본예산에 편성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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