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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청사' 건립 상황은?... 이정식 강북구의원 구정질문
강북구 '신청사' 건립 상황은?... 이정식 강북구의원 구정질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1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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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의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구정질문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은 제250회 임시회 기간 중 박겸수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통해 강북구 신청사 건립추진 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현재 신청사 건립 추진에 대한 소요 예산과 서울시 보조금 등 재원마련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구청은 "분산된 행정기능 통합과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생활권 공공서비스 기능을 복합화 하는 신청사 건립에 약 26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재원마련은 현재 청사건립기금 1331억원 적립과 부족분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청사건립기금을 연차별 적립해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보조금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청사건립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라며 "시비 확보 예상액은 약 317억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합청사 내 도입되는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건립에 교부되는 국비 보조금도 지원받을 계획"이라며 "국비 확보 예상액은 3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결국 차기 구청장이 서울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라며 "필요하다면 구의회, 구청, 여야가 추천한 대표, 민간단체를 포함한 청사건립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도 필요해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청은 "그간 사회적, 경제적 여러 요인으로 신청사 건립이 지연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구청사 특별계획구역 도시관리계획 결정, 타당성 조사 등 사업초기 사전절차를 이행해 신청사 건립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다만 구청은 시민단체를 포함한 공동협의체 구성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민간단체의 의견은 수렴해 나가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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