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최정(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400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지난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초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KIA 선발 보 다카하시의 149km/h짜리 가운데 높은 공을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최정의 시즌 3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00홈런. KBO리그 사상 두 번째 400홈런이 나온 순간이다. 역대 홈런 1위는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당시 삼성 이승엽이 보유한 467홈런이다. 하지만 최정은 우타자 최초 400홈런을 날린 선수가 됐다.
전문가들은 최정의 나이가 아직 만 34세에 불과한 만큼 이승엽의 통산 홈런 1위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정은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올해 역시 홈런 32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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