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안성과 충남 아산, 전북 부안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21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봉강천), 전북 부안(조류지)에서 채취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검출된 결과로 고병원성 여부는 3~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내 가금농장 예찰·검사를 진행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방역조처를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광주 광주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은 저병원성 AI,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은 AI 음성으로 확인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